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가 바다 보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해운대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해운대 인근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맛집을 발견해서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름부터 정겨운 곳, 바로 SMITH'S FARM(스미스씨네 농장) 입니다! (직역하니 왠지 더 친근하죠? 푸하하)
📍 찾아가는 길 & 주차
아침을 늦게 먹은 터라 오후 2시가 넘은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어요. 큰길에서 골목길로 조금 올라가니 가게가 딱 보이더라고요.
- 주차 팁: 1층 건물 내부 주차장 입구로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 걱정 없어서 너무 편했어요!

✨ 감성 가득한 실내 분위기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반겨줍니다. 사장님 센스가 보통이 아니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실내가 정말 아름다워요.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느껴지고 탁 트인 기분이 들어 식사 전부터 힐링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는 분위기 있는 둥근 좌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테이블 세팅부터 정갈함이 느껴져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메뉴판 (사진 맛집 인정!)
개인적으로 처음 가는 식당은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사진을 정말 기깔나게(?) 붙여놓으셨더라고요. ㅋㅋ 다 맛있어 보여서 메뉴 고르는 데 한참 고민했네요



🍽 본격적인 맛 리뷰
저희는 돌문어 스테이크, 스시 목장 스테이크, 크림치즈 뇨끼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0. 서비스의 품격: 고구마 튀김
주문 후 기다리는데 서비스라며 고구마 튀김을 주셨어요. 사실 서비스라 큰 기대 없이 입에 넣었는데... 웬걸? 너무 맛있습니다! 이건 양 좀 늘려서 따로 파셔도 되겠더라고요

1. 크림치즈 뇨끼
가장 먼저 나온 뇨끼! 쫀득한 식감은 당연하고, 건팽이버섯이 정말 의외의 별미였어요. 주변 소스를 한껏 머금고 있어서 저는 뇨끼보다 버섯 위주로 공략했을 정도입니다


2. 스시 목장 스테이크
두 번째 메뉴는 스테이크! 나오자마자 "와, 이 집 플레이팅 예술이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아이를 위해 웰던으로 주문했는데도 고기가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곁들여 나온 옥수수와 버섯도 일품입니다.


3. 돌문어 스테이크 (강력 추천! ⭐)
드디어 이 집의 하이라이트, 제 마음속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플레이팅이 거의 예술 작품 수준이에요. 긴 다리 하나 집어 깨물면 야들야들한 문어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절대 질기지 않고 딱 알맞은 식감이에요. 특히 옆에 있는 노란색 소스가 대박인데, 맛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문어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 총평
셋이서 좀 많이 먹긴 했지만, 정말 후회 없는 식사였습니다. 우리 동네 주변에 있었다면 단골 확정인데 아쉬울 정도예요.
해운대 근처에서 분위기 있게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스미스씨네 농장' 강력 추천합니다! 재방문 의사 200%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