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여름 휴가때 다녀온 포항 구룡포에 위치한 일본인 가옥 거리에 대해 소개 해드릴려고 합니다
이곳은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에 주요 촬영지로 나와서 엄청 큰 이슈가 되었었죠
드라마 이후로는 주요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구룡포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포항에 온 만큼 대게를 먹었구요
혹시 흥미가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 확인 해 주세요
2020/08/15 - [분류 전체보기] - [포항 대게] 대게 구룡포 마을 회
식사를 한 대게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하여 차는 그대로 두고 소화 시킬겸 천천히 걸었어요
위에 보이는 정문을 통과 하고 바로 앞에 있는 계단을 오릅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인공 커플이 앉아서 속이야기를 나눌때 주로 배경으로 많이 나왔던 곳이죠
그래서 이곳 근처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밑에 사진은 계단 정상까지 올라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바다와 항구의 모습이 정말 좋지 않으신가요?
저희는 과식해서 너무 답답했던 속이 뻥 뚤려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구룡포는"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한 바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을 형상화 한 이런 조형물들이 있어요
용이 엄청 멋지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그옆에 아주 신기한 비석이 있어 소개 해 드릴께요
이 비석은 일본인 도가와 야스브로란 사람을 기리기 위한 송덕비라고 합니다
이 송덕비는 일본의 패전 이후 구룡포 주민들이 시멘트로 덧칠해버렸다고 해요
처음에는 관리를 잘못했다고 생각 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을줄이야
신기해서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는 계단에서 내려와서 골목골목을 탐험 했습니다
아레는 까페 까멜리아에요
이곳은 동백이 빙수로 유명한 곳인데요
드라마에서 보셨던 까멜리아의 건물은 바로옆에 붙어 있어요
사실 이 거리를 둘러 보고 마지막으로 이곳을 방문해서 사진찍고 소개 까지 해드릴려고 했는데
방금전 먹은 대게가 아직까지 속에 남아있어 참아 들리지 못했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다음엔 꼭 방문할꼐요
그리고 이곳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엄청 긴 줄을 서있어요
건물과 사진찍으시려면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셔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여명의 눈동자도 촬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어릴때 한 드라마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시청률이나 이슈 적인 면에서 엄청 큰 작품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래 우체통은 실제 일제 시대 떄 있었던 우체통을 재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거리를 걷다보니 요즘 유명 관광지에 많이 있는 의상 체험실도 보입니다
좀 시원한 때였으면 해보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포항을 많이 방문해봤지만 구룡포 쪽으론 처음 와봤네요
매번 죽도시장만 들렸다가서.....
다음 대게 철때 꼭 다시 방문 해봐야겠습니다
구룡포를 방문 해 보지 않으신분들은 꼭 한번씩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