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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가볼만한 곳[ 선운사 ](2/2)

안녕 하세요~~~

 

오늘은 어제 포스팅 하던 선운사에 대해 마저 진행 하려고 합니다

선운사 꽃무릇

우선 꽃무릇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하려고 해요.

꽃무릇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제가 여기저기서 알아보기로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고 해요 꽃이 먼저 피고 진후 잎이 나와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참 꽃은 이쁜데 꽃말은 슬프네요.

 

아무튼 우리는 이 아름다운 꽃무릇에 엄청 취해 있다가 선운사로 본격적으로 입장합니다

한사람당 3000원 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하면 이제껏 봐 오던 화려한 꽃무릇 과는 다른 아주 고즈넉한 길이 나옵니다

입장료 영수증

밑에 사진과 같이 고즈넉한 냇길과 같이 걷다 보면 무언가 속이 굉장히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그러니까 단풍이 절정이 이르르면 얼마나 더 이길이 이뻐 질까 아주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절 입구에 서기 직전 이런 아름다운 다리가 하나 있어요. 물이 깨끗해서 그런지 이다리 밑에 보면 정체 모를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ㅋㅋ 그리고 다리 앞에 진리에 말씀이 하나 적혀 있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며 사소하고 작은 것에 많은 신경을 쓰고 이리 저리 휘둘리는 제모습을 생각 하며 반성하게 되는 문구네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멋진 말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드디어 절의 입구에 도달 했네요 ㅋㅋ 이제 절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선운사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돌로 된 우체통이 있어요. 1년뒤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라고 합니다. 요즘같이 SNS 메시지를 보내고 바로 읽고 답하고 하는 세상에 살면서 이런 느린 우체통을 보니까 무언가 엄청 가슴에 와 닫네요

느린우체통

사실 제가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하나 하나씩 설명해 드리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해서 전체 적인 느낌이나 모습을 설명해드리도록 할께요 . 밑에 두사진은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작년 여름에 왔을때는 왜이렇게 그늘이 없냐며 투덜대기 바빳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네요. 먼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많아서 흔히 말하는 여백의 미??? 랄까 먼가 좀더 차분해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본 모습
입구에서 본 모습

아쉬웠던 점은 대웅전의 불상들은 공사로 인해 그 본모습은 볼수 없었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천막만 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웅전에 계신 분이 추천해 주셔서 밑에 보이는 등에 저희 가족에 대한 내용을 적어서 걸었어요. ㅋㅋ 

신기하게도 직접 걸고 싶은데 사다리를 활용해서 걸으라고 하셔서 무슨 놀이로 생각하고 달수 있었습니다

선운사는 들어가는 길이 굉장히 아름답고 좋은 절이란 생각이 드네요 관광객도 굉장히 많았구요. 조금더 단풍이 발갛게 익어가고 절정에 다달았을떄 방문하면 끝내주는 풍경을 보여 줄거 같은 생각이 됩니다.

그언젠가 그 날짜에 맞춰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 겠어요. 다음에 뵈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