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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가볼만한 곳 [선운사](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주 금요일 연차를 쓰고 다녀온 고창 여행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사실 고창은 작년 그러니까 18년 여름 휴가 때 한번 방문 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너무 더웠었기 때문에 사실 팬션에서 가장 늦게 나오고 한군데 관광한뒤 3시 정도가 되면 다음 숙소로 입실 했었고 주로 해가 진 6시 이후에 실제로 여행을 하러 다녔었었죠... 그래서 고창에 대한 이렇다 할 좋은 기억 그리고 우와~~~ 할 정도로 머리속에 남는 기억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에 쉬는날이 좀 있고 해서 연차를 써서 길게 다녀오려 했지만 그 생활비에 압박으로 인해 와이프와 전 금,토에 떠나는 걸로 계획을 하고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곳들을 탐색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다시 거론 된 곳이 바로 고창이었어요.

 

사실 전 고창에 대한 기억이 그렇게 좋았던거 아니었기에 운전을 3시간씩 하면서 거기까지 가야되냐고 컴플레인 해봤지만 결국 전 와이프의 뜻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막상 갈것이라고 결정을 하고 숙소를 정한뒤에 와이프가 맛집이나 루트를 좀 짜달라고 부탁을 해서 저는 지도 앱과 네비게이션 앱을 키고 대략적인 루트와 식당등을 알아 봤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고창여행을 다녀온 블로그들을 보니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그렇게 작년에 저한테 자랑을 하던 선운사 막상 작년 여름에 방문 하였을 때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그늘 찾아 다니기 바빠 좋은줄 모르고 땀만 주륵주륵 흘렸던 그곳.

 

지금은 꽃무릇이 그렇게 이쁘다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절들은 가을에 가면 그 경치같은 것들이 너무 좋았던 기억들이 있어 첫번째 방문 지를 선운 사로 정하였습니다

 

저희집에서 약 3시간의 긴거리를 가기위해 우린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집근처 김밥집에서 대충 아침을 때우고 9시가 약간 덜된 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그렇게 좋아 하지 않는 저와 차에 오래 타고 있으면 몸을 배배꼬는 우리 와이프이기 때문에 2번에 한번 꼴로 휴계소에 들러 천천히 선운사를 향애 전진 하였습니다. 

마지막 휴계소인 고창 고인돌 휴계소에서 대충 점심을 먹고 선운사로 향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대략 오후 한시 정도가 되었네요.ㅋㅋ 휴계소에서 이리저리 쉬면서 한시간이나 까먹었나봐요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도착했습니다.

입구

그리고 입구에 담배 꽁초들을 저렇게 크게 만들어서 세워 두었네요. 아무 흡연자 분들께 한눈에 확 들어와서 흡연 의지자체를 꺽어 버릴려고 그러시는 것 같에요 ㅋㅋㅋ

담배꽁초(금연)

제가 저것들을 보면서 웃고 있으니 와이프가 저번에도 웃더니 똑같은 걸 가지고 자꾸 웃는다고 이상하게 보네요 ㅋㅋ

ㅋ 난 본기억이 없는데 와이프가 맞다면 맞겠죠 ㅋㅋㅋ

 

그리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여러가지 상가와 함께 이런 지도가 나옵니다. 조금더 들어 가면 매표소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지도

 이날도 날씨가 꽤나 더웠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는 길이 유난히 더 길어 보였어요. 그래도 들어가는 길 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꽃무릇이 있었습니다 ㅋㅋ

이번 고창 여행중에 꽃무릇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컷어요 ㅋ

하지만 태풍 때문인지 꽃무릇이 많이 지고 꺽여있었습니다. 

입구쪽 꽃무릇

이렇게 18호 태풍 미탁을 원망하며 매표소에 거의 다달았을 때 이런 관경이 펼쳐 졌어요. 

꽃무릇

꽃무릇이 엄청나지 않나요??? ㅋㅋ 괜시리 이때 부터 기분이 더 UP 되었던가 같애요 ㅋㅋ 이 더운날 여기서 거의 20분 가량을 사진 찍는다고 움직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에서 마저 할꼐요. ㅋㅋㅋㅋ

 

안녕~~~~~